2012/05/09 01:59
설마 설마하며 걱정하던 일이 역시나 벌어지고 있다.
이제 막 개발중인 플랫폼을 표방하는서비스에
손님이 모이기도 전에 막을 궁리부터 하는 현실을 보면 답답하기 한이 없는 지경이다.
많이 모여 많이 사용해야 흥하는것이 플랫폼 서비스일진데,
그래야 그렇게들 원하는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것일텐데,
고객입장에서 고객을 위해 개발되어야 하는 서비스가
어째서 고객을 도둑 취급하며 막을 궁리부터 하는지...
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왕이다. 갑은 고객이 아니다.
갑이 잘못된 방향을 향해가면 올바른 길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 을이고 병이다.
외국에서 소자본으로 시작해 성공하는 서비스를 보며 우리도 만들수 있다. 만들어 보자! 하며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야심차게 시작하는 서비스들이 유야무야 묻히는 가장 큰 이유는
갑이면서 고객이라 불리우는 대기업의 직원들이 잘못된 판단을 했을 때
그런 판단을 바로잡아줘야 하는 하청 업체들이 적절한 분석과 방향 제시 없이
그대로 고객님의 의견이라며 따라가기 때문이다.
갑은 고객을 위한 서비스의 제작자이며 스폰서일뿐 고객이 아니다.
갑님들은, 나는 갑이다. 을과 병 너희들은 내 말 들어야 한다식의 생각 말고
을,병님들은 근시안적으로 충돌을 회피하며 뒤에서 이 서비스는 안되겠다 뒷담화 하지 말고,
서로 논리적으로 좋은 서비스가 될 수 있는 방향을 같이 얘기 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분명 우리도 페이스북보다 더 활성화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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